전광훈, 온라인 카지노사이트 설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오늘 아침 온라인 카지노사이트 설교를 했는데,기침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솔레어카지노 측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위법이라며,방역당국과 정세균 총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카지노사이트 전광훈 목사가 온라인 예배에서 설교했습니다.전 목사는 특정한 증상 없이 약간의 기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드디어 지구가 큰 혼돈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이 땅의 마지막 종말적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재림하는 때에 우린…."경찰에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전 목사는 교회 측이 제공한 새로운 휴대전화로 설교를 사전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지노사이트 변호인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거짓발표로 국민을 속이고,방역실패 책임을 교회에 전가했다고 비판했습니다.이어 정세균 총리를 비롯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경찰과 법원은 자료 제출 거부를 핑계로 내세운 뒤 전광훈 목사 개인을 표적으로…보건복지부 장관에 불과한 자가 수도권 모든 솔레어카지노를 단행한 건 직권남용·강요…."온라인 예배가 실시된 사랑제일교회의 라이브 영상에는 과거 전 목사의 설교 영상이 반복됐으며,생중계 도중 자발적 헌금 계좌번호가 안내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오늘은 397명으로 지난 3월 신천지 사태 후 169일 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서울과 경기 밀리언클럽에서 100명 이상 발생했고 인천과 광주 강원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지난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62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2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좀 더 확진자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아직 정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방역 통제력이 약화된 상황인데다 전국적 대유행의 위기인 만큼 지난 3월 대구발 확산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지금의 확산세를 저지하지 못하면 지난번 대구·경북에서의 경험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현재 2단계에서 최고수위인 3단계로 올릴지 본격 검토에 착수했습니다.지자체도 방역을 강화해,서울시도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또, 카지노사이트 이용시설이 한 번만 방역수칙을 어겨도 2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