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또 의혹…"조카 포함 20명 온라인카지노 무시험 부정채용"
가족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한 것 때문에 논란이 일었던 박덕흠 의원이 이번엔 온라인카지노 부정채용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전문건설협회 임원으로 있을 때, 조카를 비롯해서 박 의원과 관련된 사람 수십 명이 협회에 취업을 했다는 게 고발인 측의 주장입니다.박덕흠 의원을 맥스카지노에 고발한 건 전문건설협회장을 지낸 김모 씨입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10일 검찰에 2005년에서 2012년 사이에 협회가 채용한 온라인카지노 직원 중 20여 명의 명단을 제출했습니다.박 의원이 부정채용한 명단이라고 주장하면서입니다.박 의원은 이 기간 더킹카지노 협회에서 수석부회장과 회장을 지냈습니다.그런데,김 전 회장에 따르면 이때 뽑은 직원 중 상당수가 박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옥천·보은 출신이란 겁니다.이 중엔 박 의원 친형의 아들, 즉 조카도 포함돼있다고 주장합니다.이들을 뽑는 과정에서 시험도 치르지 않았단 주장도 합니다.
[김모 씨/전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박덕흠 의원 고발인) : 시험을 치르게 돼 있는데 전부 특채로 집어넣었어요.친인척이나 지역구 출신이나 자기와 이해관계 있는 사람들을 20여 명…]이런 주장에 대해선 시민단체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안진걸/민생경제연구소장 : (박덕흠 의원에 대한) 3차 (추가) 고발 준비하고 있고 박덕흠 의원님은 사퇴를 하셔라.]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JTBC에 사실무근이라며 김 전 회장 측의 정치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박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구민들에겐 결백을 주장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측도 JTBC의 문의에 모든 채용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다만 박 의원의 조카와 관련해선 "지금 재직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지만,"입사를 했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했습니다.당시 온라인카지노 인사담당자도 통화에서 "더 할 말이 없다"고만 했습니다.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이러스를 옮겼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대통령 주변 사람들은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백악관에서 열렸던 신임 대법관 지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벌써 확진자 8명이 나왔는데요.마스크도 안 쓰고 서로 다닥다닥 붙어 있던 이 자리가 '슈퍼 전파 행사'로 지목되고 있습니다.신임 대법관 지명식은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가 연단 위에 섰고, 150여 명의 참석자가 촘촘히 놓인 의자를 채웠습니다.온라인카지노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받았는데, 백악관은 여기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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